정유석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2012년 상반기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옵션 3척에 대한 LNG 운반선용 보냉자재 수주를 확정했고 수주금액은 500억원 규모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9% 성장한 699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말 LNG사업부문은 2,200억원의 수주 잔고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단열 소재로 폴리우레탄이 사용되는 LNG 운반선의 인도 시기가 2013과 2014년에 집중돼 있어 2012년 하반기부터 LNG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32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LNG 사업부문의 하반기 매출액은 약 600억원, 2013년 매출액은 1,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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