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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략 펀드 수익률 높아
입력1999-12-17 00:00:00
수정
1999.12.17 00:00:00
이정배 기자
17일 증권 및 투신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메릴린치 뮤추얼펀드 상품중 나스닥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중소형주펀드 수익률이 연초대비 1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AOL, MS사등에 투자하고 있는 테크놀러지펀드와 비전펀드 수익률은 각각 90%, 80%대를 보이고 있다.
템플턴펀드의 경우 아시아그로스펀드가 39%, 이머징마켓펀드는 3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투신의 슈로드펀드중 퍼시픽이퀴티펀드 수익률이 58%에 달하고 있고 유럽지역의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유러피안 스몰컴퍼니펀드는 53%, 일본의 중소기업을 집중 공략하는 재팬에셋스몰컴퍼니펀드는 47%, 재팬에셋이퀴티펀드는 40%의 각각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신이 판매하고 있는 피델리티펀드중 일본펀드 수익률이 89.91%를 보이고 있고 홍콩 및 중국펀드는 71.32%, 유럽소형주펀드는 70.63%, 동남아펀드는 56.6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투신 관계자는 『남미를 제외한 전세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뮤추얼펀드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외뮤추얼펀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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