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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프랜차이즈 진출 안경업계 뜨거운 이슈

◎일부 “과열경쟁·품질저하” 우려 목소리가격파괴및 유통질서 문란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안경업계에 대선산업의 「안경프랜차이즈진출」이 뜨거운 이슈로 등장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견기업 대선주조의 계열사인 (주)대선산업(대표 문관형)은 국내 최초로 안경프랜차이즈사업에 진출하고 올연말까지 1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선산업은 지난9월 서울시 노원구 노원점, 경기도 일산시 일산점등을 개설하고 이달및 다음달초께 압구정점및 경남 진주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선산업은 가맹점의 매장인테리어와 시공을 직접 책임관리하며 규모도 1백평정도로 대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및 해외직수입브랜드로 일반안경점보다 30∼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정찰제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선전 안경유통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안경프랜차이즈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안경업소들은 『중견기업이 대표적 영세업종인 안경유통시장에 손을 대면 업계전체에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가격파괴가 더욱 가속화되고 이에따른 품질저하, 과열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태옥)의 한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안경유통시장 참여는 윤리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만간 보건복지부에 건의문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선산업은 지난 82년 설립되어 컴퓨터모니터및 주변기기를 생산판매, 올해 약 1천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는 중견기업이다.<박동석·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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