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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도 인터넷 공동구매 활발
입력2001-01-08 00:00:00
수정
2001.01.08 00:00:00
제수용품도 인터넷 공동구매 활발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들 공동구매 사이트는 백화점이나 재래시장 등 오프라인의 장터 보다 훨씬 싼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구매 신청자가 많을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슬라이딩 구매방식'을 적용, 주부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코스모정보통신(대표 문성일)이 운영하는 지역포털 사이버타운(www.ctown.net)은 오는 20일까지 설맞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이곳에서는 참 굴비와 옥돔, 갈비, 자연산 송이 등 다양한 설 용품들을 염가에 장만할 수 있으며 구매신청자가 많을수록 가격은 계속 떨어진다.
구매신청은 온라인은 물론 사이버 타운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네트워크 사업자들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인터넷을 꺼리는 주부들의 경우 사이버타운에 등록된 2,500여개 아파트단지 부녀회나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매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가능하며 배송은 설 이전에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도 오는 14일까지 설특선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한우와 참치, 과일, 건어물 세트 등이 주요 품목이며 제기세트나 추사 김정희 병풍 등 제수품들도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이 사이트 역시 구매량이 많을수록 가격이 내려가며 10일까지 입금하면 1주일 내에 배송이 완료된다.
이밖에 유기농산물 전문 쇼핑몰인 이팜(www.efarm.co.kr)도 공동구매를 실시하면서 사골과 부사사과 세트, 토종유자차 등 다양한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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