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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용 열간 단조품 전문 생산업체인 한호산업(주)(대표 강동한·사진)은 1999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기술혁신으로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기업이다.
한호산업은 지난 1999년 외환위기 당시 자동차 부품의 기초 소재산업인 단조품 생산업체로 시작해 자동차의 핵심부인 엔진, 트랜스미션 등 부품용 단조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생산성의 극대화를 통해 치형 복합 단조품, 링롤링(Ring Rolling) 공법 등을 개발, 부품간소화와 경량화를 통해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현대·기아 부품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엠 협력사로서 우수한 납품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중국 북경에 '북경한호 기차배근 유한공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자동차 경기불황에도 불구, 전 직원 일자리 나누기를 전사적으로 전개해 인원 감축 없이 매출신장을 이끌어내 튼실한 중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500억 원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십년간 동종업계에서의 굵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한 강 대표는 품질혁신에 사활을 걸고 경영에 임하고 있다. 2008년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5대 이사장에 취임 하였으며 연이어 6대를 연임하고 있기도 한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납품단가조정협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0년 경상북도 '자랑스런 도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회사는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크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더욱 발전된 기술과 품질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최상의 고객만족을 통해 언제나 성장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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