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달 16,442대 보다는 10.7% 증가했지만, 전달(2만707대)과 비교하면 12.1%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판매는 158,7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8,817대)보다 23.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662대를 팔아 수입차 가운데 2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3,642대를 판매한 BMW가 2위를 기록했고, 폭스바겐(3,145대), 아우디(2,796대), 푸조(633대), 토요타(578대), 포드(496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Passat 2.0 TDI(854대),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Golf 2.0 TDI(74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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