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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對中 전자제품 수출 약진

한국이 중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일본ㆍ타이완 등 경쟁국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30일 발표한 `중국 전자IT 시장 해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98년과 지난해를 비교한 결과 중국의 10대 수입 전자 제품 중 7개 품목에서 점유율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타이완은 5개 품목에서 등수가 오른 데 그쳤으며 미국은 7개 품목, 일본은 6개 품목에서 오히려 등수가 떨어졌다. 하지만 일본은 중국의 수입 10대 품목 중 개별소자반도체ㆍ축전기ㆍ축전지 등 3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 전자 강국의 위상을 유지했다. 타이완의 경우 액정디바이스ㆍ인쇄회로, 미국은 개인용PCㆍ냉장고, 한국은 휴대폰ㆍ광디스크드라이브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윤동훈 전자산업연구소장은 “이는 한국이 중국 공략이 상대적으로 성공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도 “일본이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디지털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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