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원80전 내린 1,166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30전 내린 1,165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1,170원60원까지 오르며 상승 반전했다가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하면서 미국 경기침침체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중 코스피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떨어지자 환율이 1,170원선 상승 시도를 하기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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