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고경영자 최고덕목은 「사람사랑법」”/에스에스 원대연 대표
입력1997-06-10 00:00:00
수정
1997.06.10 00:00:00
◎직장생활 28년 경험담『사장이 되려면 「사람사랑법」을 배워라.』
삼성물산 에스에스의 원대연 대표(52)의 말이다. 원대표는 최근 노사협의회가 주관한 「열린마당」에서 직장선배로 초청돼 5백여명의 본사직원들을 상대로 직장생활 28년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정리, 이같이 말했다.
원대표는 이날 ▲애인 만날 시간도 없이 매일 야근을 해 애인과 헤어진 일 ▲신혼시절 부하사원이 그만둔다고 해서 집까지 끌고와 부인은 마루로 내쫓고 방에서 같이 자며 설득했던 일 ▲어려움에 처한 해외바이어를 외면치 않고 정성을 다해 도와줘 결국 큰 도움을 받은 일 등을 솔직하게 공개. 특히 선배로서 미래의 최고경영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건넨 원대표의 조언은 인간관계 중시였다. 그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자산은 「사람사랑」이다』며 『이것이 사장이 되기 위한 필수덕목이다』고 강조했다.
원대표는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히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나 규범, 틀에서만 행동하지 말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조언, 후배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홍준석>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