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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벤처투자 지원" 창투株 동반급등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소식에 창업투자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창투와 한미창투는 각각 상한가인 230원, 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한림창투(9.72%), 그린기술투자(7.32%), 바이넥스창투(3.03%), 우리기술투자(1.52%)도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의 거래량도 급증, 한미창투의 경우 전일 대비 거래량 증가율이 6,267%에 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비상경제대책회의 자리에서 벤처기업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창투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창투업계는 이 같은 정부 발표에 대해 일단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얼마나 수혜를 입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실질적인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관련 업계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환 한화증권 연구원은 "세제혜택처럼 창업환경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이 나올 경우 창투사들 주가의 중ㆍ장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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