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99%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학이 이날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소주 판매량의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무학의 1월과 2월 소주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3.1% 늘어났다”며 “3월 예상치를 반영하면 1분기 소주 판매량은 약 1만672병 가량되며 영업이익은 가격인상 효과로 15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또 “무학은 지난 1월 2일부터 소주가격을 약 8.5% 인상했다”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9.9%, 48.4% 늘어난 560억원, 15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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