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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외 바이오사업으로 성장성 확보

CJ제일제당이 해외 바이오사업과 국내식품사업의 선전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 바이오사업과 국내 식품사업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데다가 경쟁업체보다 주가도 싼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라이신과 핵산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사업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라이신과 핵산 부문에서 각각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와 3위에 올라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향후 바이오제품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5년간 라이신 시장이 연평균 8%, 핵산 시장이 연평균 9%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식품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 증권사는 “국내 식품사업 시장은 현재 포화 상태로 성장성은 크지 않지만 CJ제일제당의 경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녔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며 “신제품 개발 능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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