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목포시, 삼학도 내항 요트 전용항 개발 목포=최수용 기자 csy1230@sed.co.kr 아름다운 다도해로 둘러싸인 전남 목포시도 요트산업 기반구축에 소매를 걷어 붙이고 있는 경우다. 목포시가 요트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많은 섬들도 이루어진 잔잔한 바다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춰 해양관광 레저산업의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지난 2006년부터 ‘미래 레포츠의 꽃’인 요트산업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우선 목포시는 삼학도 내항을 요트 전용항으로 개발하고 있다. 국비 35억원과 시비 35억원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여 50ft 요트 32척을 계류할 수 있는 부유체식 요트 계류장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7월 중에 우선 해상 계류장 시설을 완공해 오는 7월26일부터 4일간 열리는 해양스포츠 제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와 함께 10월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주차장, 육상 적치장, 클럽하우스, 레포츠교육장 등 부대시설도 마무리 짓는다. 시는 “요트산업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해양레저 장비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전국단위 요트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목포=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레포츠의 꽃'이 블루오션으로 '천혜의 해양' 한국 전망 밝다 활성화는 어떻게 할까 요트 어디서 배우고 즐길수 있나 요트 가격 구입방법 등록절차 요트의 역사 지자체들 요트산업 육성 박차 너도나도 마리나시설 건설 열풍 세계 요트 건조시장 美·伊·佛·英 주도 "남해안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화성시 전곡항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통영시, 충무 마리나리조트 확대 개발 마산시, 해양레저 전시장 등 설치 계획 고성군, 당항포 해양스포츠학교 개교 진해시, 소죽도에 해양레포츠스쿨 조성 화성시, 전곡항 등 대형 마리나 항구로 목포시, 삼학도 내항 요트 전용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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