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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로 눈돌려라

6월까지는 부지가 확정될 수도권 신도시 2~3곳의 규모가 300만~500만평이라고 건설교통부가 예고하면서 신도시 후보지 및 공급일정 등 신도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들 2~3곳의 신도시는 택지지구 지정, 기본ㆍ실시계획 확정, 택지공급 등의 절차를 거쳐 4년 정도 경과한 2007년 상반기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화성동탄 신도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판교는 2005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이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등 신도시 열풍이 당분간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어디가 유망한가=지금까지 거론된 신도시 후보지는 서울 반경 40~50㎞인 ▲김포와 ▲하남ㆍ남양주 ▲파주 그리고 20~30㎞의 ▲성남 서울공항과 청계산 주변 그린벨트 지역을 묶은 일명 청계산 밸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주변(광명-안산-시흥) 등이다. 신도시 후보지가 결정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환경영향평가나 교통대책 등을 담은 실시ㆍ개발계획을 확정하고 택지를 공급, 아파트를 분양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 4년 정도. 따라서 2007년 상반기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과 판교신도시는 어떻게 되나=화성 신도시는 273만평 규모로 신도시 중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선계획-후개발` 원칙에 따라 도농(都農) 복합도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농업, 벤처산업, 서비스업 등 1,2,3차 산업이 공존하는 자족도시가 될 전망이다. 서울 도심에서 45㎞ 떨어져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경부선철도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인데다 영덕-양재도로 등 15개 노선 51.6㎞가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아파트 3만4,000가구와 단독주택 6,000가구가 지어져 12만 명을 수용하게 되며, 아파트는 18평 이하 8,500가구, 18~25.7평 1만7,200가구, 25.7평 초과 8,300가구로 구성된다. 또 판교신도시는 280만평에 주택 1만9,700가구를 건설, 초저밀도 주거단지로 개발하려는 게 당초 계획이었으나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1만 가구를 추가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따라서 수용인구도 8만9,000명으로 늘어나고 인구밀도는 ㏊당 64명에서 96명으로, 용적률은 100%에서 경부고속도로 동쪽의 동판교는 150%, 서쪽의 서판교는 120%로 높아질 전망. 대신 30.5%로 계획했던 녹지율은 35%로 높이기로 해 여전히 신도시 가운데 가장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는 아파트가 2만6,400가구로 18평 이하 9,500가구, 18~25.7평 1만100가구, 25.7~40.8평 5,800가구, 40.8평 초과 1,000 가구 등이며 나머지 3,300가구는 단독주택이며 아파트 분양은 2005년 초 시범단지 2,000가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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