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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 관련기사 • [5·31 지방선거] 김관용 경북지사 "잘 먹고 잘 사는 경북 만들것" •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 "우리 경북을 다시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세우고 웅도 경북의 영광을 재현하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한나라당의 텃밭 경북에서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쟁취한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는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웅도 경북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에 머리 숙여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우리의 고향, 경북과 한나라당을 지켜달라는 도민 여러분들의 요구를 뜨거운 가슴으로 엄숙하게 받들도록 노력하겠다. --도정 책임자로서의 앞으로의 각오는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실천하고 수확한 남다른 경제성적표를 바탕으로 우리 경북의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 먹고사는 걱정, 자식 공부시키는 걱정 없는 경북을 만들어내는 확실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 --도정 운영 기본 구상은 ▲임기 중에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해 노는 사람이 없는 경북을 만들겠다. 또 외자를 유치하고 경북투자펀드를 조성해 경제 파이를 키우는 한편 권역별로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골고루 잘 사는 경북을 실현하겠다. --농어촌경쟁력 강화 복안은 ▲농민사관학교를 설립하고 동해바다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농어촌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또 7번 국도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동해중부선 조기개설을 추진해 경북을 환동해권 중심에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구시.경북도간 통합문제와 도청 이전에 대한 입장은 ▲대구시와 경북도 간 `행정통합'은 먼 장래에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본다.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실현가능성이 높은 `경제통합'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 또 경북의 행정 본산인 도청이 대구에 있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임기 개시 2년 내에 도청 이전후보지를 결정하겠다. --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경북도지사라는 자랑스럽고 영광된 자리에 불러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아울러 영광스러운 경북, 자랑스러운 경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싶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고 뭉치면 못해낼 것이 없다. 그 중심에 내가 서겠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입력시간 : 2006/06/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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