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K씨는 지난 주말 새롭게 오픈한 워터파크를 다녀왔다. 다양한 할인 혜택,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편리한 부대시설 등 전반적인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던 K씨는 이 워터파크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었으나 마땅히 경험한 정보들을 공유할만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 구두 매장을 오픈한 L씨는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오히려 근심이 늘었다. 구매한 고객들의 A/S 관리, 쏟아지는 고객문의와 신규고객 유치 등을 일일이 감당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관리도 어렵다”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소비자와 창업자,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문제를 해결해줄 CNS (Consumer Network Service) ‘인페이버’ 가 2일 오픈했다.
인페이버는 화장품, 휴대폰과 같은 제품 정보뿐 아니라 음식점, 호텔, 기업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후기, 정보, 평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가입 후 활동이 가능해 고객관리 공간을 필요로 하는 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도 좋은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개발사 폴라레드 관계자는 “인페이버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까지 참여하여 이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소개하며, “이를 통해 지금보다 나은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페이버는 신개념 CNS의 시작을 알리며 2일부터 7월 15일까지 ‘Open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론칭 이벤트는 인페이버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infavor.me)에서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VIPS 샐러드바 이용권,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개념 CNS 인페이버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앱 다운이 가능하며, 웹사이트(www.infavor.me)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8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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