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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코리아21' 확정] 2002년까지 28조투자

정부는 31일 오후 제10차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를 열고 창조적 지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모두 28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정보화 비전 「사이버 코리아 21」을 확정했다.「사이버 코리아 21」은 2002년까지 국가 정보화추진계획을 총망라한 것으로 4년 동안 11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0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 코리아 21」은 고속·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도록 정보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기업·정부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이버 코리아 21」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02년부터는 인터넷 통신속도가 지금의 14.4~33.6KBPS에서 1.5~2MBPS급으로 100배 이상 빨라지고 월 4만원 이하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민 누구나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 인터넷 인구도 현재의 3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늘어나고 전국의 1만400개 초·중·고교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국내 기업의 75%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55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인구 100명당 PC 보급도 현재의 14대에서 선진국 수준인 32대로 늘어난다. 정부는 「사이버 코리아 21」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 정보화담당관(CIO)을 중심으로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재원확보·기술 등을 지원키로 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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