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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호주 사무소 개소 추진

홍기택(왼쪽)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11일 호주건전성감독청(APRA)에서 사라 굿맨 APRA 부청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호주 사무소 개소를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홍기택 산은 회장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호주 금융당국인 호주건전성감독청(APRA)을 방문해 사무소 개소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호주 금융그룹인 ANZ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금융및규제센터(CIFR)를 방문, 호주의 금융시스템 및 호주달러 국제화 관련 노하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은 관계자는 “호주는 국내총생산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9%에 달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도 세계 3위”라며 “지난해 양국간 정상회담 및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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