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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車, 정상가동 위해 닛산 기술자 부산공장 파견

르노삼성車, 정상가동 위해 닛산 기술자 부산공장 파견 프랑스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정상가동을 위해 전략적 제휴업체인 일본의 닛산 자동차 기술자 30명을 부산공장으로 파견했다. 17일 제롬 스톨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최근 르노그룹의 전략적 제휴업체인 닛산으로부터 공장의 정상운영을 위해 필요한 엔지니어 30명을 초청했다』면서 『오는 2004년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안에 공장운영을 완전 정상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닛산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백여대의 로봇으로 자동차 생산의 거의 전 과정을 소화하는 세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003~2005년까지 부산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인 24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05년께 국내 시장에서 15만~20만대를 판매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15%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그룹은 2010년까지 장기적 투자를 통해 부산공장의 생산능력을 50만대로 키워 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입력시간 2000/10/17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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