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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입력2004-04-29 00:00:00
수정
2004.04.29 00:00:00
박상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ㆍ사진)'의 국내 시판을 승인했다.
GSK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아보다트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한결과 4년간 전립선 크기를 27%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임상결과는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아보다트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알파 환원효소의 제1형과 제2형 동질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유일한 5알파 환원 효소 억제제(5-ARI)이다.
기존의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가 2형 동질효소만 억제하는데 비해 아보다트는 1형과 2형 모두 억제, DHT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2003년 1월 미국에서 출시 됐으며 국내에는 약값이 확정 되는대로 조만간 발매된다 .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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