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21일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 비씨카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경원과 중소기업청이 발행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전자상품권 형태로 발행하고 전통시장 전문포털까지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포털에서는 전통시장 관련 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국의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지웰페어는 내년 1월까지 온누리 전자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전통시장전문포털 ‘온누리 전통시장’을 구축해 이 회사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설날 이전에 공공기관 및 기업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포털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지웰페어는 이미 전통시장 전문포털을 위한 고유 브랜드로 ‘온누리 전통시장’에 대한 식품ㆍ전통시장 관련 상표를 출원했고 온누리시장닷컴(www.onnuri-sijang.com)에 대한 도메인 등록도 마쳤다.
시경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온누리 전자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비씨카드는 ‘온누리 전통시장’ 이용률확대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온누리 전통시장이 서민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자상품권 사용도 활발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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