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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株, 외국인 ‘사자’ 힘입어 강세

통신주가 해외 이동통신주의 강세와 SK텔레콤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8일 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70만주가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9,500(4.37%) 오른 22만7,000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의 KTF와 LG텔레콤도 각각 550원(2.89%), 145원(3.99%) 상승했다. 이동통신주의 이 같은 강세는 통신주 전체로 번져 KT도 이날 1,200원(2.64%) 오른 4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힘입어 통신업종지수는 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12.12포인트(3.59%) 급등한 350.00포인트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통신주의 강세가 SK텔레콤에 대한 한도소진을 앞둔 외국인들의 선취매에다 중국, 타이완 등에서 이동통신주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48.3%로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인 49%에 근접해 있다. 여기에 번호이동성과 관련된 이탈자가 증시에서 예상했던 수준보다 크지 않은 것도 강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약정할인제가 이동통신사에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해 통신주의 주가가 앞으로 조정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며 매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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