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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업체 경제자유구역에 2,900만달러 투자
입력2006-11-19 17:11:28
수정
2006.11.19 17:11:28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선박용 도료 생산업체 조툰(Jotun) AS사와 2,9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르웨이 산테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툰사는 1926년에 설립된 주택ㆍ선박ㆍ산업용 페인트 생산 및 코팅 전문업체로 세계 40여개국에 36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매출액이 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조툰사는 지난 1988년 조광페인트와 합작 설립한 ‘조광 조툰’을 통해 STX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업체에 친환경적인 선박용 도료를 공급하고 있다.
조툰사는 오는 2009년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에 선박 방호용 도료의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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