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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녹색성장 사회적기업 키우자"

사회연대은행 후원

LG전자가 29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는 사회연대은행의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성장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녹색성장 분야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ㆍ육성하는 사업으로 LG전자와 고용노동부ㆍ환경부 등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2011년부터 진행해왔다. 사회연대은행은 2003년 설립된 사회적금융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대안금융기관으로 지난해부터 본 사업의 운영을 맡아왔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녹색성장 분야 예비 사회적기업이나 녹색성장 분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사업 모델 및 지자체의 자원연계가 명확한 예비 사회적기업 준비기업이다. 올해부터는 녹색성장 분야의 사회적협동조합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녹색성장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친환경 푸드 및 용품 ▲정보기술(IT) 기반 녹색성장 ▲기타 환경보건 등 6개 사업 분야를 말한다.



LG전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총 20억원의 사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재정지원을 받았던 예비 사회적기업 중 성공 모델을 선정해 무이자 자금 대출도 진행한다. 선정기업 중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등 개별적으로 부여된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3년의 대출 기간 동안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기업에는 대출 원금의 2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재정 지원, 생산성 컨설팅, 녹색성장 분야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 진행은 물론 환경 분야 가치 측정 및 평가 모델과 대기업의 우수 사회공헌 사례를 확산시키는 포럼까지 기획하고 있다"며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더욱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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