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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아시아자동차] 실권주 일반 공모
입력1999-03-17 00:00:00
수정
1999.03.17 00:00:00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18, 19일 유상증자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와 아시아차는 지난 8, 9일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과정에서 1,100만주가량 실권주가 발생했다.
주간사인 LG증권에 따르면 실권주식수는 기아차 405만9,461주, 아시아차는 699만1,679주이다.
이번 실권주 청약은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모집가액은 양사모두 5,000원씩이다. 우선배정주식수는 10,000주, 청약증거금은 청약대금의 100%이다.
기아차는 지난 2월 2일자로 구주에 대해 90% 감자를 실시하고 유상증자를 추진해 왔으며 3월 8일 임직원에게 배정된 971만주는 100% 청약됐다.
기아차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5,000억으로 늘리게 되며 이중 현대자동차가 51%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금융기관들은 출자전환을 통해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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