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삼겹살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KB국민·신한카드 결제 고객이 대상이며 100g당 가격은 1,590원이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성수기와 지난해 정부의 수급 조절로 올해 돼지고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냉장 삼겹살(100g)의 4월 평균 소매가격은 1,92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대표적인 국민 음식인 ‘삼겹살’이 ‘金겹살’이라 불릴 만큼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오는 이때 가격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