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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스키장 편의점 매출 껑충
입력2009-12-28 17:53:58
수정
2009.12.28 17:53:58
성탄절 연휴기간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며 스키장 인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덩달아 인근 편의점 매출도 뛰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지역 스키장 내 매장 12곳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고객 수도 작년보다 7,100명이 늘어난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광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내 점포는 각각 이용객이 2만5,000명과 1만9,000명을 돌파하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5.7%, 39.2% 늘었다.
이들 점포의 최고 인기 상품은 맥주, 소주로 나타났다. 기능성음료와 스낵, 봉지라면, 컵라면, 생수, 포테이토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훈 보광훼미리마트 강원영업부장은 "이번주에도 영하권 날씨가 유지되고 눈도 온다는 소식이 있어 본격적으로 스키장 고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상품재고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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