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 보다 빠른 속도”라며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 노트의 초기 판매 기록을 3배 이상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남아공, 중국, 미국 등에서‘갤럭시 노트2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진행했다.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미국 시장 삼성 휴대폰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의 소비자, 거래선, 미디어들이 참석했다.
갤럭시 노트2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스터프는 “갤럭시 노트2는 대화면과 빠른 멀티 태스킹, S펜을 갖춘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만점인 별 5개를 부여했다. 와이어드는 별 10개 중 9개를 주며 “갤럭시 노트2는 휴대폰의 맥가이버칼(스위스 아미 나이프)”이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2의 판매 성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시장 창출을 넘어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공 요인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