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862억원과 1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0%, 50.6% 줄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판관비 통제 실패로 수익성이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부문의 성장률도 경쟁사들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2.4%, 7.0%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부진한 영업실적의 주가 반영은 상당 부분 이뤄진 상태이지만 향후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아 주가의 강한 추세적인 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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