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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단기급등 따른 경계매물 유입... 6.09P 하락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엔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서고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자 관망세가 우세해졌다. 외국인과 함께 주매수세력이었던 투신도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외국인들은 17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우위를 이어갔으나 매수강도가 약해졌다. 대부분의 업종으로 매물이 나왔으나 특히 연사흘 급등장을 주도했던 블루칩과 은행, 증권주 등으로 차익매물이 많아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금강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통일중공업 등 통일그룹주와 금강개발 등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09포인트 하락한 346.08포인트를 기록, 340포인트대로 내려섰다. 사자와 팔자세력간 치열한 매매공방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1억 3,609만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엔화강세 추세가 추춤해지자 외국인의 매수강도도 떨어지고, 지수가 350선을 넘어서면서 기관들도 추가매수에 다소 부담을 느껴 일부 이익실현을 하자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단기급등으로 인한 차익매물이 증가하며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후장들어 우량 대형주로 매물이 다시 늘어나며 지수낙폭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과 국민은행만이 소폭 오르는데 그치고 한전, 삼성전자, 포철 등은 하락했다. 은행주의 경우 10여개 외국사가 매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 서울, 제일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이밖에 대부분의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6개를 포함해 276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 등 520개 였다. 업종별로는 목재, 종이, 은행, 비철금속, 육상운수업만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떨어졌다. 【임석훈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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