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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윤리경영]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석유공사는 윤리경영이 정착되면 신뢰 구축을 통해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효율 및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 같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윤리경영 의지 표명 ▲추진체계 구축 ▲윤리경영 문화 조성 ▲실행 점검 및 피드백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윤리경영은 특정부서가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우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경영관리실에서 고객만족 극대화, 산업재해 및 환경오염 방지, 사회봉사활동 방안 등을 마련해 실천한다. 또 직원들의 윤리경영교육을 위해 총무관리처와 경영관리실이 협의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감사실은 직원들의 윤리경영 실천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윤리경영을 실천하려면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억수 사장은 지난 6월 사내전자우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추진에 대한 의지와 당위성을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이어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윤리경영 포럼을 이용해 벤치마킹 사례를 취합하고 있다. 현재 석유공사는 회사 안팎의 의견을 수렴해 윤리헌장 및 강령을 작성중이다. 석유공사는 9월부터 윤리경영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윤리경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및 워크샵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핸드북을 작성, 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혁신, 품질, 고객관리, 인사, 재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투명한 회계처리 및 자금거래, 부패방지, 보건ㆍ안전ㆍ환경ㆍ품질경영 및 고객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평가 및 피드백(feedback) 활동도 전개한다. 주기적으로 윤리경영 실천 현황을 점검, 평가하는 한편 윤리경영 수준을 측정,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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