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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株 ‘상승곡선’ 수능·토익시험 개편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호전 지속 예상YBM시사닷컴·에듀박스등 연일 강세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온라인교육주가 수능시험 및 토익시험 개편 등에 따른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온라인교육주 가운데 메가스터디는 수능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교 2, 3학년생 등을 중심으로 수능 대비 온라인 수요증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내년 5월 예정된 토익시험 개편으로 콘텐츠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YBM시사닷컴, 에듀박스 등도 관심대상이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YBM시사닷컴 주가는 전 주말보다 1.62% 올라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에듀박스도 2.4% 올랐다. YBM시사닷컴 주가는 8월초와 비교하면 30% 이상 크게 올랐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전일보다 1.03% 떨어진 3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코스닥50종목에 신규 편입되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7월말 4만1,000원선에 비하면 6.3% 정도 하락한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간 조정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향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수능교육방송인 ‘EBSi’의 여파로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지난 8월까지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7~8월 여름방학과 수능을 앞둔 수요증가로 3분기 실적은 피크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YBM시사닷컴은 온라인교육 및 콘텐츠부문 위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 2분기 매출액(88억원)이 지난해 동기보다 20.1% 증가하고 영업이익(37억원)은 75.5%나 급증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5월 토익 시험 재편으로 새 시험에 대비한 수험생들의 콘텐츠 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라며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YBM시사닷컴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듀박스는 주 매출원인 ‘컴교실’ 과 함께 전문 영어학원인 ‘이보영의 토킹클럽’ 등 신규사업의 호조로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신흥증권은 “토킹클럽이 9월중 송파직영점을 오픈하고 내년까지 15호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코킹클럽의 성공적 런칭과 직영점 운영으로 실적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5/09/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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