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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결산기 관련 퇴출 기업 18개
입력2005-04-01 15:12:20
수정
2005.04.01 15:12:20
감사보고서 미제출 3개관리종목 신규·추가 지정 24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04 사업연도 결산기 관련 상장폐지 사유 발생기업 수가 18개로 최종 집계됐다.
1일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감사의견 거절, 부적정, 한정 및 자본 전액잠식등 사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 수는 모두 18개다.
이 가운데 동방라이텍, 우주통신, 맥시스템 등은 이미 퇴출 절차가 마무리됐고,창민테크 등 11개는 정리매매가 진행중이거나 조만간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다만 BET, 후야인포넷, 인츠커뮤니티, 하우리 등 4개 기업은 재감사가 진행되고있어 정리매매가 보류된 상태다.
또 에스오케이, 택산아이엔씨, 솔빛미디어는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을 넘겨, 오는 11일까지 미제출 할 경우 상장폐지 기업 대열에 동참한다.
한편 이번 결산기에 총 24개 기업이 자본잠식 및 매출액 등과 관련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투자유의종목은 6개 늘어, 코스닥 시장의 관리 및 투자유의 종목 수는70개로 늘었다.
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50억원 미만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보진재 등 33개사는 이날부터 60일(매매일 기준) 동안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20일 이상이거나 열흘 이상 지속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게 된다.
또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13개 종목은 반기 결산기때도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퇴출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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