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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체감경기 호전기미

중기청 조사, 이달 BSI 100에 육박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BSI)가 3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일부 지역과 업종에서는 증가세로 반전되는 등 점차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다. 8일 중소기업청이 999명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5월중 동향분석'에 따르면 소상공인 BSI는 87.9로 4월의 80.0보다 7.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달의 예상경기에 대해서는 100에 육박하는 98.9를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거의 전업종이 100이하를 나타내 아직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육서비스업은 102.6으로 지난달보다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경향은 이달 예상경기에 더욱 큰 폭으로 반영돼 가사서비스(235.0), 건설(123.1), 보건(111.1) 등 조사대상 10개업종중 6개업종이 100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도 지난달까지 전남,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달에는 서울, 부산, 인천등 7개 지역에서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실적도 가사서비스업등 업종 절반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5월에 처음으로 100을 기록했다. 반면 자금사정 BSI는 97로 여전히 안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금악화에 대한 응답이 3월의 26%, 4월의 22%에서 지난달 20%로 줄어들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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