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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세계' 한자락을 화폭에
입력2001-10-28 00:00:00
수정
2001.10.28 00:00:00
정일 개인전 강남구 예화랑서서울 강남구 예화랑에서 정일 개인전을 갖는다.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일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독일과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했으며 여러 차례 국제 아트페어에도 작품을 내놓은바 있다.
정일은 특히 지난해 독일 쾰른 아트페어에서 비상한 인기를 끌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작가는 추상미술과 연결된 모더니즘이나 구체적 현실의 묘사작업과는 거리가 먼 환상적 세계를 추구하면서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자락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세계를 형상화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어떠한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양식을 보여주는 그림은 보는이와의 정서적 소통이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문의 (02)54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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