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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달말 외환보유고 사상 첫 7,000억弗 돌파
입력2004-02-06 00:00:00
수정
2004.02.06 00:00:00
일본의 지난 1월말 현재 외환보유고가 지난해 말에 비해 677억1,700만 달러 증가한 7,412억4,600만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고 재무성이 6일 발표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며, 월별 증가 규모 역시 지난해 9월의 497억8,5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사상 최고치다.
일본의 지난 1월 외환보유고 급증은 통화 당국이 급격한 엔화 강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7조엔 규모의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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