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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파주·용인등 분양권 거래 꿈틀

6월까지 1만2,000가구 입주수도권 요지인 구리 토평, 파주 교하, 용인 구갈지구의 입주가 임박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가 꿈틀거리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구리ㆍ용인ㆍ파주 지역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2,000여가구에 달하는데 급매물이나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 위주로 분양권 거래가 살아나고 있으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 토평, 프리미엄 1억선 회복=오는 6월부터 입주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구리 토평지구에선 올초부터 분양권 거래가 부쩍 늘어 가격도 2,000만원 정도 올랐다. 특히 한강을 바라보는 대림과 삼성아파트는 수요가 몰려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아파트중 한강을 바라보는 가구는 단지 전면의 51평형. 특히 105동 1호와 2호 라인의 10층이상 가구는 한강조망권이 좋아 8,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림아파트 34평형도 한강프리미엄이 최고 5,500만원까지 붙었다. 한강이 보이지않는 물건도 삼성ㆍ대림아파트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탓에 1,500만~6,500만원선의 웃돈을 주어야 구입할 수 있다는게 인근 백두산공인측 설명. 분양권 물량은 많지 않다. 수요가 늘자 값이 더 오르리란 기대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다시 거둬들였기 때문. 이 지역 개미공인 박상묵 사장은 "토평지역엔 실입주자들이 많아 매물이 많지않고 그나마 매물로 나온 것도 대부분 팔렸다"며 "입주가 가까워질수록 물건이 부족해져 가격도 2,000만원 정도 더 오를 것같다"고 말했다. ◇용인에선 구갈지구를 노려라=용인지역의 거래는 전반적으로 아직 약세에 있다. 따라서 저렴한 값에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고르기엔 아직도 늦지 않았다. 특히 눈여겨 볼 지역은 기흥읍 구갈2지구. 난개발 몸살을 앓는 여타지역과 달리 풍부한 녹지를 갖췄고, 곧 개교를 앞둔 곳까지 총 10개의 학교가 들어서 교육여건도 좋다. 수원IC나 수지~분당간 고속화도로를 타면 상습정체구간인 풍덕천사거리를 지나지 않고도 서울ㆍ분당 방면으로 오갈 수 있다. 재래시장과 쇼핑시설이 가깝고, 지역난방을 이용해 겨울철 관리비가 저렴한 것도 이 지역 아파트들의 장점이다. 오는 24일께 입주를 시작하는 풍림아파트는 용인에선 보기 드문 25평형인데다 수원컨트리클럽이 가까워 '골프장 조망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곳. 101ㆍ102ㆍ105동의 10층이상 가구는 골프장 조망권이 좋아 1,000만~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밖에도 25평의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된 신안과 현대아파트가 각각 5, 6월께 입주에 들어가며, 중대형아파트 단지인 구갈현대도 5월께 입주예정이다. ◇파주는 경의선 인근 아파트가 유망=경의선 복원 수혜지역중 하나인 파주에선 4월부터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줄을 잇는다. 아직 실거래는 많지 않지만 중개업소마다 경의선 금촌역과 운정역 인근의 아파트에 대한 매매문의가 꾸준히 들어온다. 현재 금촌동과 와동리 인근 아파트들의 시세는 분양가에 500만~1,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정도. 가끔 분양가 수준의 급매물도 나온다. 이중 5월 입주예정인 현대1차아파트는 교하택지개발지구내에 들어서 주변의 다른 단지들보다 생활여건이 좋다. 이밖에도 와동리 월드메르디앙 1차와 금촌동 팜스프링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상반기중 새 입주자를 맞게된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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