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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노사 갈등 잠정 합의

신한카드와 통합 작업 '순항'

LG카드는 “노사 양측이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통합HR(Human Relations)제도 재검토를 비롯한 노조의 요구사항을 회사 측이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LG카드 노사가 약 한달 간의 줄다리기 끝에 합의를 이끌어냄에 따라 오는 10월1일로 예정된 신한카드와 LG카드의 통합법인 출범도 순탄히 진행될 전망이다. LG카드 노조 관계자는 “통합HR제도에 대해 노사가 동시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내기로 합의했다”면서 “임금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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