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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연예인 이사 제역할 톡톡
입력2001-04-26 00:00:00
수정
2001.04.26 00:00:00
특강·설명회등 적극 참여'더 이상 얼굴마담이라 부르지 마세요'
벤처기업의 홍보이사로 선임됐던 유명 연예인들이 최근 벤처불황 극복을 위해 회사활동에 적극 나서눈길을 끌고 있다.
컴퓨터ㆍ외국어교육 사이트 캠퍼스21의 홍보이사인 MC 임백천씨는 자사 인터넷 무료특강의 강사로 직접 나서는 한편 주주총회에도 매번 참석하는등 홍보담당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피부미용 마사지기 개발벤처인 모닉스의 홍보이사인 탤런트 전광렬씨도 최근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해외출장을 다녀오는등 본업에 버금가는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신자추적 전화기 개발업체인 드림텔레콤의 홍보이사로 활동중인 부부탤런트 유호정 이재룡씨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업설명회에 참가, 행사진행을 도맡는가 하면 정기 회의나 뒷풀이에도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캐릭터 전문벤처인 캐릭터랜드 홍보이사인 김혜수씨도 각종 신제품 홍보를 위해 광고모델로 직접 나서는가 하면 상품을 직접 사용해본 후 장단점을 꼼꼼하게 지적하는등 회사일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 보상제 광고사이트인 이지모아 홍보이사인 탤런트 이유진은 회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달 경기도 고양시 향동에 있는 고아원 '천사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홍태 드림텔레콤 사장은 "자금조달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들이 광고료를 절감하는등 홍보효과 뿐 아니라 실제 경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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