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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LCD장비업체 주가 강세
입력2003-08-27 00:00:00
수정
2003.08.27 00:00:00
이상훈 기자
LCD장비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7세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생산라인 건설공사 착공 소식으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27일 증권시장에서는 코스닥 기업인 태광ㆍ에스에프에이 등과 거래소 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삼성전자의 LCD 7라인 투자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상승했다. 또 오성엘에스티와 금호전기는 오름세를 보이다 막판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LCD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추격 매수에는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에 따른 수혜주로 클린룸 이송 및 보관 설비 업체인 신성이엔지 및 인라인 모듈(In-line module)시스템 생산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에이징(Aging) 시스템업체인 오성엘에스티, LCD팹용 밸브업체인 태광 등을 꼽았다. 메릴린치 증권도 삼성전자가 7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를 시작함에 따라 에스에프에이ㆍ금호전지ㆍ태광 등을 매수할 것을 권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올해 실적만 놓고 볼 때 LCD장비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투자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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