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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유업, 사출성형기 세계4대기업 부상

동신유업, 사출성형기 세계4대기업 부상제조업체가 벤처기업으로 변신, 세계 4대 사출성형기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사출성형기 분야에 관한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는 ㈜동신유압(대표 김지·金志)이 바로 화제의 기업. 일상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자동차, 항공, 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플라스틱 제품의 대다수가 이 회사에서 만든 사출성형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회사는 10여년째 국내 보급율 1위, 수출실적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동신유압은 30억원을 투입, 지난 2년간 연구 개발끝에 4,000톤짜리 초대형 사출성형기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 국내 최초로 2,500톤규모의 저압사출성형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회사는 자동차 범퍼, 팔레트, 항공기용 대형 성형품 등 초대형 플라스틱 성형제품을 생산하는 사출성형기를 국산화함으로써 연간 300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1,200만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한 제품은 같은 규모로서는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데다 가격은 일본산보다 20%정도가 싸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연구 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 동신유압은 5,000톤급 사출성형기 개발에도 잇따라 착수 내년중에 선보일 예정으로 있다. 동신유압은 이와함께 연세대와 공동으로 건설교통부의 G7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고도 정수처리기 및 폐수처리기를 개발, 5개의 특허를 획득해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신은 올해 매출목표를 수출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8/17 17: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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