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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협력업체 지원
입력2001-07-16 00:00:00
수정
2001.07.16 00:00:00
산업자원부는 자금난을 겪고있는 대우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해 산업은행이 7월중 1,2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대우차 법정관리 신청 이후 자금난에 시달려온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채권단이 대우차 채권 매각을 통해 조성한 8,500여억원 가운데 이미 지원키로 했던 7,279억원 외에 남은 자금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차의 1차 협력업체는 488개사에 종업원수가 13만5,000명에 달하고 7월현재 23개사가 부도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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