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비용구조 개선과 신규엔진 개발 효과에 힘입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건설기계 부문에서의 비용구조 개선과 공작기계 부문에서 엔화 관련 비용이 감소했다”며 “G2엔진 개발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까지 가세하며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는 해외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계열사인 밥캡은 북미의 경기개선으로 안정적 성장이 예사오디며 유럽은 더디지만 회복하고 있고 중국은 자체적인 구조조정 효과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두산인프라코의 실적이 상향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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