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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개인 `사자` 하루만에 반등
입력2003-07-09 00:00:00
수정
2003.07.09 00:00:00
이상훈 기자
하락 하루 만에 0.40포인트 올라 상승추세가 여전함을 입증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로 시작한 지수는 11일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등 안정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53.5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83억원, 개인은 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5,000만주,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수급 측면이나 기술적 지표상 상승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증시의 2ㆍ4분기 어닝 시즌 진행 양상이 추세 연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타서비스와 인터넷업종이 크게 오른 가운데 옥션(10.03%)ㆍ강원랜드(5.8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335개)이 하락종목(439개) 보다 적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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