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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휴가 희망자40% "동남아로 가고 싶다"
입력2003-07-17 00:00:00
수정
2003.07.17 00:00:00
신경립 기자
“올 여름 휴가는 동남아로 가 볼까”
7, 8월 휴가철에 해외여행객 5명 중 2명은 비교적 가깝고 여행비가 저렴한 동남아 국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7~8월 해외여행 예약고객을 분석한 결과, 올 여름 휴가는 30대를 중심으로 동남아 국가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지역의 경우 10대와 40대의 예약이 각각 20%대를 기록, 방학 기간중 부모와 함께 해외 어학 연수를 떠나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중국과 일본 지역으로는 40대 이후 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이 전체의 42%에 달했으며, 일본과 중국이 17.7%, 괌이나 사이판 등 남태평양이 14.8%, 유럽 14.4% 등으로 이어져 경제성을 감안해 가까운 지역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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