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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KTX역세권’ 혁신도시 후보지 지정

김천시가 KTX 김천역사가 들어서는 농소면 월곡리 일대 170만평을 혁신도시 후보지로 지정하고 경상북도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천시는 19일 오는 2010년 경부고속철도 김천역 준공에 맞춰 계획중인 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를 연계시킴으로써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최소 비용으로 공공기관들의 업무편의를 제공토록 하기위해 이 지역을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그동안 이전대상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상대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도로공사와 국립종자관리소, 한국건설관리공사, 교통안전공단에서 김천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른 도시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유치신청을 한 2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정부의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11월 중 시ㆍ군별로 1곳씩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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