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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경기주 적극 매입/엔화 강세로… 한전 등 “사자” 몰려
입력1996-11-09 00:00:00
수정
1996.11.09 00:00:00
◎삼성전자·포철 등은 장외서 강세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가들이 경기관련 대형주를 집중 매입해 주목되고 있다.
8일 외국인들은 한전을 50만주 가까이 사들인 것을 비롯, LG전자, 기아자동차, 유공 등 경기관련 대형주를 각각 5만주 이상 매수했다.
특히 한전은 미국계 헤지펀드인 타이거펀드, 퀀텀펀드 등에서 대량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계 펀드들도 엔화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관련 블루칩에 관심을 높이며 LG전자 유공 등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포항제철 등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소진돼 장외시장에서 매수주문이 강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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