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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프스사, 중원 인수 포기/“부채비율 높고 재무구조 취약”
입력1997-04-16 00:00:00
수정
1997.04.16 00:00:00
중원이 외국기업으로의 피인수가 무산됐다.15일 회사측은 증권거래소공시를 통해 『미국 알프스사와 접촉한 결과 당사의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부채비율이 높아 인수를 포기하여 계약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공시내용이 전해지자 그동안 상승세를 탔던 중원의 주가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중원은 4월초부터 증권시장에 나돌았던 외국기업으로의 인수설에 대해 지난 7일 『대주주 강재영 회장(지분율 21.5%)에 문의하여 협의한 결과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소유지분을 일본의 알프스전자에 매각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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