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분기 영업이익 76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99억5,300만원 대비 52.95% 급증한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분기 매출액은 1조2,346억원으로 같은 기간 9.25% 감소했다.
코오롱측은 자동차소재를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국제적으로도 원료가격 안정과 환율 상승이 이어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이 같은 사업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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