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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부위원장 "펀드 운용 규제 완화"
입력2005-05-04 09:02:42
수정
2005.05.04 09:02:42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펀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펀드 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마련된 증권선물거래소 주최코스닥 CEO 초청 조찬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래 채무상환 가능성 위주로 신용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금년중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기술이나 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정 규모 이하의 비공개 중소기업에 대해선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용을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설령 적용 대상이 돼도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운영기준을 차등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과거 분식회계를 자진수정하면 수정내용에 대해선 2006년말까지회계감리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만큼 이 기간 기업들은 과거분식을 모두 해소해 투명성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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